10일 군위읍 오곡리∼군위 IC∼효령면 중구리까지 6.5㎞ 구간의 5번 국도변에는 지난 2000년∼2012년까지 식재된 2000여 그루의 이팝나무가 최근 만개해 순백의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 구간은 이팝나무가 장관을 연출하며 꽃향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눈꽃이 피어난 것처럼 군위읍 5번 국도변의 온통 하얗게 물 들이고 있는 이팝나무는 하얀 꽃이 마치 흰 쌀밥(이밥)과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면 그해 풍년이 들고, 꽃이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