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36개 공기업 정규직 신입 초임·평균 연봉 분석

올해 국내 공기업 신입사원들의 초임 연봉 평균은 380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조사됐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천80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2019년) 공기업 초임연봉(3724만원)보다 2.3% 오른 수준을 보였다.

이들 공기업 중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458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 △한국마사회(4440만원) △한국가스공사(4402만원) △한국남부발전(4276만원) △한국감정원(4232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원) △한국남동발전(4213만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원) △울산항만공사(4182만원) 순으로 높았다.

한편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였다.

한국마사회는 정규직(일반정규직 기준) 직원의 평균 보수액이 897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석유공사(8942만원)△한국가스공사(8919만원) △한국전력기술(8811만원) △한국감정원(8729만원) 등이 뒤따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평균 보수액이 963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7907만원)가 1위로 나타났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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