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면 일원 13만5000㎡

지난해 청송 파천면 시범조성한 백일홍단지 청송군 제공.
청송군에 지역 도시브랜드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조성된다.

지난 태풍 ‘콩레이’의 영향과 반복적인 수해피해 발생을 우려해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 등 수해복구를 완료한 부지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한다고 청송군은 11일 밝혔다.·

군은 다양한 관광수요 대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주민참여형 대표 화원이 조성된다.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단장될 ‘청송정원’은 파천면 신기리 728번지 일원의 13만5000㎡ (4만평)부지에 백일홍 화원 및 청보리단지를 조성, 전망대 개설 및 쉘터·의자·안내판 등 편의시설 설치, 관수시설 등 식재기반 조성이 조성된다.

여기에 청송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 청송군이장연합회 등 지역의 14개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생육관리에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단체 회원들은 담당구역을 정해 지속적으로 백일홍 생육관리에 매진할 예정이며 특히 청송사과 수확기인 가을 즈음 백일홍이 만개해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청정·힐링의 휴양명소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규모 백일홍 화원이 조성되면 산소카페 청송군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에는 활력을, 내방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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