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결석없데이(DAY) 재학생 재택수업 열공 만렙 지원 이벤트 인증 사진.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재택 수업이 연장된 3주 기간(지난달 13일~5월 1일) 동안 학생이 집에서 자신만의 수업 방법을 인증하는 ‘재학생 재택수업 열공 만렙 지원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택수업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낄 재학생에게 학업 집중 계기를 제공해 학기 초기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부득이하게 비대면 수업(재택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교수와 학생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SNS와 대학 홈페이지를 이용해 재학생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매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프티콘(치킨·피자·컬쳐랜드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제철산업과 2학년 신효섭 학생은 “재택수업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니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자신만의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며 “또한 재택수업으로 학교 사람과 소통을 기대하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끝나고 좋은 모습으로 학교에 가서 같이 수업을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는 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 발표’중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에 따라 3월 이후 원격 수업을 운영했다.

5월 11일부터 제한적으로 학과 및 학생 의견(동의서)을 수렴해 대면 수업을 시작하고 이에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및 대학 내 ‘위기 대응관리 실무매뉴얼’에 따라 학교 건물 출입 시 인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측정, 자가 모니터링, 방역, 개인 위생관리 및 상시점검, 재난지원센터 및 보건실의 지원 하에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