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도서관 포엠’(관장 피재현 시인)이 국내·외 시집 4000여 권을 구비하고 경북 안동에 개관했다.
‘시집 도서관 포엠’(관장 피재현 시인)이 국내·외 시집 4000여 권을 구비하고 경북 안동에 개관했다.

사립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시집 전문도서관으로 10일 개관한 ‘시집 도서관 포엠’은 경북 안동시 놉실로 146번지에 있으며 15평의 열람실에 열람석 22석을 갖췄다.

지난 4월 도서관 등록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에 들어갔다가 5월 11일부터 대출과 열람 업무를 시작했다.

개관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시집 ‘우는 시간’을 낸 피재현 관장은 “비인기 장르로 전락한 시가 대중들에게 다시 인기를 얻고 시를 읽는 독자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시 낭독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시문학 행사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집도서관 포엠’은 계속해서 시집을 모으고 있으며 매달 신간 시집과 시 전문 문예지를 구비해 누구나 와서 시집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