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조업 업황BSI 43에 그쳐

지난해 열린 포항 ‘구인·구직 취업연계박람회’.경북일보DB

올해 3월 중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 2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57%로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조사역 석미란)는 11일 ‘최근 대구 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년 3월중 대구 경북 제조업 생산은 섬유, 전자·영상·음향·통신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구)는 43으로 전월 대비 4p(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32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수요= 올해 3월 중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4% 감소했다.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했으며 건설투자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도 10.5%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으며 수입은 11% 감소했다.

고 용=올해 3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는 9만 명, 경북은 2만2000명 감소했다.

물가 및 부동산가격= 4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대구가 -0.3%, 경북이 -0.4%로 전월 대비 각각 1.4%p, 1.2%p 하락(대구 3월 1.1%→4월 -0.3%, 경북 3월 0.8%→4월 -0.4%)했다. 석유류 가격 큰 폭 하락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 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모두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세 가격은 대구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경북이 0.1% 하락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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