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한 하절기 대비 설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앞서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한 하절기 대비 설비 자체 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계절 변화보다 한 발 앞선 선제적 설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고와 설비 고장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대비 설비점검은 태풍·집중호우·낙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사고와 설비 고장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맞게 점검 대상도 에어컨·냉각용 쿨링팬·컨베이어 벨트 등 여름철 자주 이용되거나 사고 발생율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온도에 영향을 받는 설비 특성을 고려해 이번 점검에는 열화상카메라·레이저 온도계는 물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기 위해 초음파 진단 설비와 청음봉도 사용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 테마 점검’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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