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사회를 위한 기부전을 개최한다.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민사회를 위한 기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의 거리 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거리 활성화 목적으로 조성한 공유아트갤러리 1호점(중앙6길 14)과 2호점(중앙8길 6-1)에서 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 회장 이창호 작가를 필두로 31명 지역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문경시 사회복지과로 전달되어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6일 열린 개장식에는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물론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 진후진 시의원, 남기호 시의원, 점촌농협 이재우 조합장, 문화의 거리 상인회 등 여러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 시작을 함께했으며 문경시민들과 지역작가들이 모여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 작가들이 좋은 뜻으로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고 전달될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경미술협회 이창호 회장은 “지역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그 공을 돌렸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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