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와 (주)두리코씨앤티는 12일 산업용 특수필름 생산을 위한 공장증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주)두리코씨앤티 김주완 대표이사, 상주시의회 임부기 총무위원장, 상주시 상공회의소 신동우 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6년간 126억 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 필름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이에 따라 60여 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전망이다.

(주)두리코씨앤티는 상주시 외답 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감열지(의료용·산업용), 인쇄용지, 위생용지 제조 및 인화지, 감열지 도매, 무역 등 인쇄 및 필기용 원지 제조업체이다.

지난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2015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9년 중소 벤처기업부의 ‘2019년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김주완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 년간 한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됐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상황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만큼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과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