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하천변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불법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을 불법 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한 김천시는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날인 11일 시민단체와 공무원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결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청결 활동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실천과도 연계해 시민·단체가 직접 쓰레기 수거에 동참,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한다.

효율적인 청결 활동 추진을 위해 소하천, 구거 등 읍면동별로 정비가 필요한 취약지를 사전 파악했으며 장기간 방치된 폐타이어, 농사용 폐비닐, 폐가전, 생활 쓰레기 등 60여 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충섭 시장은 “점차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결 활동에 참여해 주신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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