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12일 오전 군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위군의회 의원과 8개 읍·면 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에 이어 군위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및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 당선인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지역 현안을 들려주는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위읍 대표로 나선 박칠병 군위이장 협의회장은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신속한 선정’과 ‘국도 67호선 4차선 확·포장’ 및 ‘군위소방서 건립’을 건의했다.
소보면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 및 ‘신계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효령면은 ‘지방도 919호선 4차선 확장·포장 사업’을, 부계면은 ‘군도 10호선 국지도 승격’ 및 ‘팔공산 동산계곡 주차장 설치’를, 우보면은 ‘국도 28호선 4차선 확·포장’ 및 ‘나호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사업 ’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흥면은 ‘중앙선 복선 전철화 및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강구를, 산성면은 ‘공공용 빨래방 설치 및 회전교차로 설치’를, 고로면은 ‘화산산성 복원’ 및 ‘군위 풍력발전 관광단지 조성’, ‘케이블카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보고했다.
이에 김희국 당선인은 “군위지역 주민들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 기자명 이만식 기자
- 승인 2020.05.12 18:25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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