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에 문경시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새재엿 김재식 대표, 문경유기된장 조창덕 대표, ㈜삼성전자 크린포시스템(대표 구명임), ㈜녹색조경(대표 남정곤)의 장학금 기탁식이 있었다.

2015년부터 매년 후원 중인 문경새재엿 김재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문경유기된장 조창덕 대표 또한 문경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삼성전자 크린포시스템 구명임 대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가은읍 소재 ㈜녹색조경 남정곤 대표는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정곤 대표는 지역봉사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들을 하고 있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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