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조감도.
동부건설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631-40 일대에 짓는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와 단지상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동시분양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비규제지역인 수도권,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현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지만, 이들 중 청약과열단지가 지속해서 발생해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 이런 상황에서 달서구에 위치한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해 수혜를 받는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4층~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33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0가구 , 59㎡B 33가구, 74㎡ 95가구, 84㎡A 95가구, 84㎡B 50가구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의 경우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로 조성되며, 뛰어난 입지와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교육 여건도 좋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 초역세권(약 150m 거리)이며, 단지에서 두류역도 약 500m 거리라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대구광장점과 홈플러스 내당점, 서남시장, 서대구세무서,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대구 신흥초를 비롯, 주변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 인접한 초·중·고교만 15곳으로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총 면적 165만3965㎡의 두류공원도 있다. 두류공원은 2018년 기준으로 연간 1300만 명이 방문한 곳으로 두류산과 금봉산을 포함한 대구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벚꽃 명소이자 놀이공원인 대구 이월드와 대구시립 두류도서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두류워터파크, 코오롱야외음악당이 공원 내에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15만여㎡ 규모의 대구신청사가 조성된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행정 기능 외에 문화, 교육, 편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들어서며 2022년에 착공해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단지상가는 아파트 독점수요와 단지 옆 예정단지까지 포함해 7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신청사 조성 시 공무원 1700여 명의 고정수요 및 방문객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권의 활성화를 가속시킬 수 있는 주변 인프라도 좋다. 역세권 단지상가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흡수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학교도 많아, 학생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두류공원이 인접해 있어, 공원 방문객들의 활발한 상가 이용도 기대된다.

상가는 전용률 평균 79.9%로 타 상가에 비해 높고 대부분의 상가를 노출형으로 설계해 가시성과 개방감 및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상가에는 편의점, 은행, 약국 등 생활이 꼭 필요한 업종은 물론 클리닉, 병의원, 전문학원 등 다양한 MD가 구성돼 고객 집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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