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교육생 20명 대상…인터넷 농산물 홍보·판매 통한 농가소득 증대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정보화농업인 영양군지회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정보화농업인 영양군지회의 인터넷 농산물 홍보 방법 등 정보화 전략 교육 모습.
“이제 농업도 인터넷 시대입니다.”

영양군에서 운영하는 정보화농업인 영양군지회는 오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 전략 교육은 비대면 모바일 쇼핑이 확대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와 블로그 등 인터넷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 회원들 간의 품앗이 교육으로 리더 회원들의 전문분야별 나눔 교육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소규모 집중실습 교육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과 판매가 가능한 창업으로 바로 연결되어 바쁜 영농활동 가운데서도 수강 인기가 높다.

회원들은 생활속 거리두기로 다소 완화되기는 했으나, 외부 감염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원들 간의 지식 나눔으로 소득창출이 가능한 정보화 교육 재개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올 초에 실시된 스마트스토어 판매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곰취, 산마늘, 두릅 등 500㎏ 700만 원을 완판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스토어관리교육을 받은 회원은 올봄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받고 두릅을 100㎏ 모두 완판 하기도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