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남부에 있는 고대 수도교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증가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1천216명으로 전날보다 1천40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래 줄곧 하향 곡선을 그으며 744명까지 떨어졌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1천명대로 회귀했다.

사망자 수는 179명 늘어난 3만9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규모는 미국·스페인·러시아·영국에 이어 다섯번째, 사망자 규모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다.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현시점의 실질 감염자는 8만1천266명,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952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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