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늘어난 1만962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2일 하루 25명 증가하면서 9670명에서 969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5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부산 3명, 대구·인천 각 2명, 경기·전북·경남 각 1명씩이다.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들 중 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대구 1명, 울산 1명, 경기 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로 돌아간 다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누적 완치자는 9695명이며 확진 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90.2%다.

확진 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2.36%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5.51%다.

70대는 10.81%, 60대는 2.72%, 50대는 0.76%, 40대는 0.21%, 30대는 0.17%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69만5920명이며 이 가운데 66만5379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957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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