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지역 초중학교 교장들을 초청해 안전학교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초·중학교 교장들을 초청, 안전학교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울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CCTV만 연계돼 모니터링 하던 것을 중학교로 확대한 것을 계기로 학교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기관별 상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끝낸 뒤에는 참석자 모두 울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방문해 시설과 실제 관제상황을 견학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 관련 사건 사고나 범죄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라면서 “CCTV 운영에 책임감을 갖고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학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며, 올해 안으로 중학교 CCTV 연계사업을 마무리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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