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13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학생과 시민에게 무료로 재개방했다. (상주시 제공)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13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학생과 시민에게 무료로 재개방했다.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의 공동 추진으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했고 기존 대학 구성원만 이용 가능했던 것이 학생과 시민에게 모두 개방됐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상주시와 경북대가 7억 원씩 부담했고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지역 정보센터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상호 협력한 모델이다.

중앙 현관, 정보검색실, 과제토의실을 대폭으로 변경해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어울림 소통라운지인 북카페, 노트북 전용실을 포함한 포커스룸, 창의학습 라운지인 인포메이션룸 등 주제별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도서관 개방은 예약 열람석 100여 석과 일반 오픈 열람석 120여 석이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도서관이 학생과 시민에게 모두 개방되어 어울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며 “도서관 개방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에게 개방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정부 시책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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