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대구상의가 13일 오후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갖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상의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제21대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준표(수성 을)국회의원 당선인 등 13명과 이재하 대구상의회장을 포함한 대구상의 회장단 등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크게 대구경제 발전을 위해 과제와 코로나19 관련 기업애로 등 현안 건의 사항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상의는 대구 경제발전을 위한 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한 건설을 위해 △국방부에 이전부지선정위원회 조기 개최 및 이전지 확정을 건의했다.

또 △플라잉카(도로주행과 공중 비행이 모두 가능한 자동차) 시범도시 선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조속추진 △해외진축 기업의 리쇼어링 (해외에 있는 자국 기업을 국내로 불러 드림)지원 및 지방투자 혜택 강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대구혁신성장센터 건립(동부 소방서 터) △대구·경북 소재 부품 종합기술 지원단 운영 △미래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건의했다.

코로나 19 관련 기업애로 사항 건의도 있었다.

△중소벤처 기업진흥공단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확대 △한국은행 금융중계 지원 대출(C2) 지급 및 지역 배정 확대 △법인세 유예 신청 시 납세 담보 면제 요건 완화 △담보 비율 상향 조정, 무이자 단지 대출 지원 등 특단의 금융지원 마련 △고용유지 지원금 제도 개선 등이다. 또 △코로나 19 관련 기부 시 세제상 지원 확대 △시압용 설비 투자 세액 공제 부활 등을 건의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기업이 곧 국가라는 신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대구경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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