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포스터.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 국립등대박물관(포항 호미곶)은 산업 기술 발달과 시대 흐름에 따라 사라져가는 등대 및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소장품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구입대상은 등대 및 항로표지, 항해 도구에 관한 자료들로 실물, 모형, 화폐, 우표, 서적, 도면 및 지도류, 그림, 사진, 영상, 인쇄물, 등대원 근무복 및 생활용품, 업무수첩, 미술 공예품 및 기타 기록물 등 등대 및 항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모든 자료가 포함된다.

소장품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국립등대박물관(https://www.lighthouse-museum.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소장 경위·출처·소유권 등이 불분명한 자료는 매도신청이 불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소장품 구입 담당자(054-726-0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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