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는 13일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청도군 이서면 일대에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센터소속 대학생봉사단 25명과 함께 청도군 일대 농가에서 마늘종 자르기, 복숭아 적과 작업 등을 벌였다.

이재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는 젊은 봉사자들이 있어 농촌과 나라의 장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전국의 모든 농민분이 힘내시길 바라고, 어려운 시기에 힘을 합친 만큼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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