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변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봉계수변공원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다.

봉계 수변공원 인 말미평지는 300년전 경주김씨 집성촌인 치동마을에 한 도인이 지나가면서 사람들에게 이곳은 마을 형상이 불이 자주 나는 곳이라 하여 그 뒤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 가운데 큰 저수지를 막았다고 해서 대촌지(大村池) 라 불렀는데 이 저수지가 말미들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말미평지로 불리어 졌다.

둑 위에는 300년전 심어진 왕버들나무 2그루가 왕의 위엄을 갖추고 좌우에 두 정승을 거느린 위엄이 서린 고목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예사로운 나무들이 아니다. 다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으며

2011년 경북 아름다운 농촌수변공원에 공모전에 선정되어 2013년에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못 안쪽으로 팔각정이 있어 운치를 더하며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수변 공원의 면모를 갖춘 곳이다.

못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봉계수변공원을 하늘에서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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