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가 영남산업(주)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서 및 인증패를 13일 수여했다. 인증패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안보공 경북동부지사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홍승온)는 포항지역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철강업종 사업장인 영남산업(주)(대표 박서용)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서 및 인증패를 13일 수여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국제표준(ISO 45001)에 부합되고 국내실정에 맞는 신 인증시스템이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보건방침을 정하고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해 자율안전보건활동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남산업(주)는 ㈜포스코 사내 협력업체로서 포항제철소 내 냉연공장에서 생산조업을 지원하는 사업장이다.

2009년 고용노동부 안전경영 대상과 2019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근로자 안전과 보건은 물론 노·사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기업 사회적 책임 완수에 역점을 두고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해 2003년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박서용 대표는 “정부의 강화된 안전보건법규와 정책을 준수하고 포항철강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무재해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홍승온 경북동부지사장 중국의 고사성어 ‘만전지책(萬全之策)’을 인용해 “완전한 대비와 철저한 계획을 한다면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더 이상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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