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포항스틸러스 일류첸코·팔로세비치·김용환이 나란히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일류첸코는 지난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과의 시즌 개막전 전반 23분 김용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살짝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팔로세비치는 후반 24분 일류첸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어 냈다.

1라운드 MVP는 상주상무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4-0 대승을 이끈 울산 주니오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주니오(울산)·일류첸코(포항)·양동현(성남)·김승대(강원), 미드필드에는 팔로세비치(포항)·윤빛가람(울산), 수비수에는 유인수(성남)·홍정호(전북)·정태욱(대구)·김용환(포항),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이 뽑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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