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전광판 16대 설치

군위군과 군위경찰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의 장소를 선정해 LED 전광판 16대와 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를 설치했다.
군위군과 군위경찰서가 어두운 밤길에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 도입된 LED 그림자 투사장치 및 LED 전광판을 설치해 범죄율 제로 안전 군위군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군위군과 군위서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의 장소를 선정해 LED 전광판 16대와 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를 설치했다.

LED 그림자 투사장치는 안전문구나 로고가 그려진 이미지 글라스에 LED 조명을 투영해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뿐만 아니라 귀여운 이미지나 문구로 범죄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ED 전광판은 평소에는 방범용 CCTV 및 여성 안심 귀갓길 안내판으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군정홍보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안내사항을 알리고, 재난·재해 등의 유사시에는 재난 예·경보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군위군과 군위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의 장소를 선정해 LED 전광판 16대와 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를 설치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박효식 경찰서장은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이 늦은 시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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