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7년부터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 휠체어 탑승 차량을 운행해오고 있다.
특히 운행 첫 해에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가 1000여명에 달하는가하면 2019년에는 8400여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 특별교통 지원 차량 1대를 추가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2017년 영천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대로 운행을 시작, 매년 운행대수를 추가해 이번에 총 7대로 운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보면 특별차량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이번 추가 운행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 보다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이용자가 많아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추가 운행으로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 보행에 어려움으로 병원 치료 등 나들이가 힘든 시민들에게 교통복지 실현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