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신청 접수

경주시는 지난해 카드매출의 0.8%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현재 추진 중인 경제회복비 지원에 이어 추진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매출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는 2019년 부가세 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2019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를 지급하며, 업체당 최대한도는 50만 원이다.

1인이 2~3개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폐업 중인 업체는 신청할 수 없으며, 택시운수업과 유흥업 등 제외 업종이 별도 있으므로, 신청 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 내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증축관 2층 직원휴게실이며, 온라인(www.행복카드.kr) 접수도 가능한데, 방문 접수나 온라인 접수 모두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카드수수료와 소상공인 경제회복비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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