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이 (사진 오른쪽 첫 번쨰)구미를 방문해 지역 의료산업기기 설명을 듣고 있다.
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이 14일 구미를 방문해 지역 의료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의료산업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정용익 국장은 대형 국책과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IT의료융합기술센터,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를 차례로 돌아보며, 구미 의료기업 클러스터의 선도적 역할과 성장잠재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G타워)는 지난해 7월 완공돼 경북지역의 의료산업 거점으로서 기업의 R&D연구개발 협력지원과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 제조·인허가 등 다양한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의료기업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정용익 국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처는 위기속에서도 국가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K방역·K바이오 등 신한류·국가브랜드를 창출했다”라면서 “우수한 ICT기술과 강소기업 보유한 구미시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G 기술과 AI, 홀로그램 등 폭넓은 정보통신기술력은 구미시가 보유한 강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를 개척할 무기로서,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신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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