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경북 포항시가 새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오는 8월까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 5곳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입지 제한, 환경성, 경제성, 주변 기반 등을 검토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지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공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와 시민 의견, 각 후보지 여건 등을 종합해 최종 입지를 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496억원을 들여 하루 200t 규모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신속히 신규 시설을 짓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