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도제5구교 확장공사 구간.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포항시 대도동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통로박스 확장공사를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1971년 포항제철 화물전용 노선인 괴동선 건설 당시 설치돼 노후되고 차량교행이 불가능한 1차선 통로박스를 대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폭 21m, 높이 6.1m, 길이 8m인 4차선 통로박스 설치공사를 내년 5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공사기간 중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렬 영남본부장은 “공사기간동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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