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의원.

경북도의회 박채아(비례·미래통합당)의원은 제315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포플라 장학기금 관리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포플라 장학기금 관리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학금 수혜대상을 현재 고등학생에서 대학·대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하여 장학기금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플라 장학기금은 1967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격려금으로 식재한 포플라 나무를 1977년 벌채·매각한 수익금 6600여만원으로 조성돼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1352명의 중·고등학생에게 모두 4억7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2018년 5만2000여명에서 지난해 6만7000여명으로 증가한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동반한 자까지 시설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북에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2곳의 도립자연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다.

박채아 의원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의 작은 부분을 개선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편안한 경북 도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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