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식품 관계자들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농업기술센터 제공)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운)는 지난 15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내 농식품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안농협 김진구 조합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경제 상무와 ㈜모아 김종수 대표 등 다양한 수출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장에 대한 대책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대표 과일인 포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병우 수출 바이어인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차장을 초청, 포도 수출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 농식품분야 수출은 8017t에 258억이고 과일류는 1868t 107억을 수출했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60t에 14억원 가량 수출했다.

시는 지역 농식품 수출사업 관련해서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과수 수출 물류비 지원,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국외판촉지원 등 12억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병운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농식품 수출 분야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출업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정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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