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이 시동 고장을 일으킨 레저 선박을 구조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지난 16 오후 4시 29분께 울진군 오산항 북동쪽 약 1㎞ 해상에서 소형 레저보트(1.13t, 승선원 2명)가 엔진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이 배는 바다 낚시를 즐긴 뒤 오산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동이 꺼져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일반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레저보트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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