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여성농가 호응

군위 팔공농협 벼 육묘장 운영.
벼 육묘생산 공급 및 농작업 대행 사업이 인기다.

군위군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은 벼 육묘장에서 지난달 16일 첫 파종을 시작으로 벼 육묘 생산에 들어갔으며, 지난 13일부터 수도작 농작업 대행을 시작했다.

육묘 출하 기간은 1모작(일품벼)은 10일부터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일 간격으로 30일까지 출하 중이고, 2 모작(해담벼)는 다음달 5일과 10일 출하한다.

공급량은 지난해 3만9000판에서 올해에는 4만2000판으로 작년보다 3000판이 늘었다.

공급가격은 1판당 2800원으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육묘를 생산공급 한다.

올해부터 수도작 농작업 대행(경운, 마른 정지, 물 정지, 이앙, 수확)을 21 농가 9만 9000㎡(3만평)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지역 내 농작업 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비용은 2000㎡(600평 기준) 71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함으로써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삼병 조합장은 “벼 육묘장 운영으로 적기에 우량 육모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고령농가와 부녀자농가 및 이용 조합원들로 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사업이 호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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