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교육영상 타이틀.
독도재단이 국민독도교육 가이드북을 펴낸 데 이어 이번에는 시청각을 통해 독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독도영상교육자료’를 선보인다.

경상북도 출연기관 독도재단은 지난달 보급을 시작한 국민독도교육 가이드북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가이드북 내용을 영상으로 꾸민‘독도 영상교육자료’를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

영상자료는 10~20분 분량으로 독도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제3회 K-독도공모전에서 캐릭터 부문 대상을 받은‘도아’와‘도랑’이로 독도에 대한 기본 정보와 독도가 우리 영토인 이유, 일본 주장의 허구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정보량을 최소화해 집중도와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컴퓨터그래픽과 사진 위주로 편집해 흥미를 더 느끼도록 했다.

또 학령별 학습을 위해 초등학교용과 중·고등학교용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독도재단은 영상자료를 전국의 초·중·고교에 최우선 보급해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 자료와 시청각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독도 교육에 힘쓰고 계시는 일선 학교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독도교육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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