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경북·대구지역 ‘2020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91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지난 2015년 1월 1일 이후 한국으로 귀화한 만 15세 이상 귀화허가자 2431명이다.

기본항목(40개)부터 고용(37개), 보건·정보화(5개), 한국생활(22개), 한국어능력(14개), 체류사항(12개) 등 6개 부문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결과는 외국인 체류관리를 비롯해 사회통합 등 이민자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오는 12월 중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이재원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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