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활력이 넘치는 문경시 만든다

문경시청.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은 청장년의 정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활력을 높여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31개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서면심사 및 사업대상지 현장실사, 발표심사 단계를 거쳐 문경시를 포함한 전국에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문경시의 ‘청년의 꿈을 수확하는 곳, 청춘교역소’ 사업은 △청년 역량 강화 △지역 정책 발굴 및 경제 활성화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의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 교육 및 원데이 클래스, 시골 마켓, 마을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상생을 도모하는 등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활력 넘치는 문경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