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의료진들이 근무교대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닷새 만에 0명을 기록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6871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4일 신규 확진자가 없었으며 15일부터 18일까지 하루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받은 대구 시민은 387명이다. 이 중 38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중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자 283명 중 격리 중인 100명, 이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259명 전원을 이날 0시부로 격리 해제했다.

시는 완치 학생, 교직원에 대한 등교 전 전수조사에서 나타난 재양성자 63명을 해제하고 이후 전수조사는 중단키로 했다.

이는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학교와 직장 등으로 복귀하도록 정부 관리 방안이 바뀐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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