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00억원 투자·60여명 일자리 창출

경산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주)이엠이코리아와 MOU 체결(사진 왼쪽부터 최영조 경산시장, 김홍식 (주)아이엠코리아대표, 김상열 경산지식산업개발㈜(대표).경산시.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차전지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이엠이코리아를 유치,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산업과 연계된 충전기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19일 ㈜이엠이코리아(대표 김홍식), 경산지식산업개발㈜(대표 김상열)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내 이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이엠이코리아가 2023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만2562㎡(3800평)의 부지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경산시와 경산지식산업개발은 산업단지 부지 및 공장건립과 기업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엠이코리아는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두고 전기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써 친환경 이동 수단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연간 30만대 제조가 가능한 2차전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10~15만대 가량의 조립 완제품의 유럽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엠이코리아 김홍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투자 및 일자리 창출, 원활한 기업운영을 위해 인허가 사항 등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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