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사)대한산악연맹과 2021∼2025 UIAA(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연장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송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회를 주관하며 195억원을 들여 조성된 클라이밍센터, 클라이밍숙박촌, 인공암벽장 등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더 훌륭한 조건에서 대회가 개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사)대한산악연맹도 2025년까지 연장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송군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아시아 최초 유치로 10년간 청송 얼음골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등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연장개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휴양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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