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전쟁 당시 경북 지역은 북한군과 맞서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내 가족 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렇기에 우리 지역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이 많이 존재 한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우리지역의 현충시설들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카메라에 담았다.

포항신 남구에 위치한 해도근린공원에는 6.25전쟁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가 있다. 해도근린공원 남구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잘 다듬어진 나무들과 꽃들이 공원을 가득 매우고 있어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곶에 ‘6.25참전유공자명예선양비’가 자리잡고 있다.

‘6.25참전유공자 명예선양비’는1950년 6월 25일 공산군의 불법 남침으로 인한 자유수호 전쟁에 참전하여 백척간두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고 겨레를 구한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44일간의 포항지구 전투(안강‧기계‧형산강 도하 작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2,301위)에서 지역 출신의 호국영웅을 포함 3,234명의 호국‧희생정신을 현양하고 전후세대 청소년들에 대한 국가관, 애국심 확립과 국가안보의 당위성을 숭상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기 위해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0년 6월 25일에 건립됐다. 4년 후인 2014년 12월 12일 국가보훈처를 통해서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정기석/경북남부보훈지청
6.25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비는 지금부터 약 10년 전인 2010년 6월 25일경 그러니까 그해 6.25 60주년을 맞이해서 포항시에서 건립한 시설입니다. 또 2014년 12월 12일에 국가보훈처를 통해서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됐습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에 하나였던 형산강 지역은 엄청난 격전지였을 뿐 아니라 반전의 계기 되었던 주요한 전투지 였습니다.
당시 형산강 도하 작전을 통해 북한군의 점령 의도를 무력화 하고 이를 지켜내 44일간의 전투는 승리한 전투이기도 했지만 2300여 명의 호국영웅들이 전사하시게된 안타까운 전투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전후 세대인 시민들의 호국보훈정신을 고취시기키기 위해서 이곳에서 매년 9월경 전승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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