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농산물 안전지킴이 CCTV’를 설치하고 있다.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는 마늘 등 농산물 수확기를 앞두고 도난 예방을 위해 ‘농산물 안전지킴이’ 이동식 블랙박스형 CCTV 설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농민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키워낸 마늘·복숭아·포도 등 농산물의 도난 예방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청취해 직접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운영한다.

더욱이 경찰서는 농산물 안전지킴이 CCTV가 도난 예방에 효과가 커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영천시에 블랙박스형 CCTV 10대를 추가 지원받아 총 30대를 운영한다.

경찰서 관계자는 “농민들이 자식 같이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이 밤새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농산물 안전지킴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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