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대구시는 20일 문화예술회관장에 김형국(62·사진)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내정했다.

지역 예술행정가로서 조직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강점이다.

김 내정자는 “지난 30년 간 대구예술, 대구예술인, 그리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업적을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으며 문화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문화예술회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영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악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보게라 시 예술아카데미 등에서 오페라를 전공했다. 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임기는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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