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청년회의소 회원 일동은 최근 동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상자 ‘사랑의 꾸러미’ 55세트를 제작해 동구청으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마다 동구 지역 저소득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 중인 동대구청년회의소는 올해 라면과 식용유, 세제, 휴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로 꾸려진 생필품 상자를 준비했다.

박성한 동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사랑의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꾸러미는 코로나19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청년회의소는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1970년 12월 창립된 단체로,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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