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양성평등 경북도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20일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지하1층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경북도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

‘2020년 양성평등 경북도민 모니터링단’에는 36명의 경북도민이 위촉됐으며,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앞서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지역 모니터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시행된다.

20일 교육에서는 ‘성역할 고정관념 극복’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관련 정책을 비롯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양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모니터링 방법과 사례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 교육은 타 지역 활동가가 직접 시설 및 공간에 대한 모니터링 현장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며 교육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경북 각지의 시설 및 공간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양성평등 관점의 모니터링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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