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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고3, 등교 중단·귀가 속출…일부 학생 고열·구토 증상
경북·대구 고3, 등교 중단·귀가 속출…일부 학생 고열·구토 증상
  • 정형기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0일 20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1일 목요일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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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명 등교 못했거나 되돌아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첫 날인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우현동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교문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고3 학생들의 등교 첫날 경북·대구지역에서 등교하지 못하거나 등교 후 귀가한 학생이 3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185개 고등학교에 3학년 학생 2만2090명이 등교했다.

이 가운데 32개교 59명이 이날 등교했다가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설사 등 증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선별진료소로 가 진료 또는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포항시 남구 A고교에서는 체온이 높은 학생 7명이 격리 장소에서 대기한 후 학교의 연락을 받고 온 부모와 함께 귀가했으며 이중 포항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은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자가진단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52개교 84명은 사전에 등교 중지후 자가 격리 중이다.

개인 사정을 이유로 체험학습 신청 후 등교하지 않은 학생도 6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이날 14개교 21명이 등교 때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귀가했다. 또 115명이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등교하지 않았다.

등교 후 집으로 돌아간 21명 중 6명은 소방당국이 보건소와 경북대병원 등으로 이송, 검사를 받았다.

대부분 37.8℃ 이상 고열 증상을 보였으며 2명은 구토와 가슴 통증 등으로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는 “귀가 조치 한 학생들은 보건당국이 정한 37.6℃보다 높게 측정됐다”며 “열이 나는 학생들에게 집에서 2~3일간 휴식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경계’ 단계인 경우에 한해 교외체험학습 사유에 ‘가정학습’을 추가하고 연간 60일까지 가정학습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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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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