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박모씨(63·무직)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10분께 동촌동 포스코 2문 옆 버스승강장에 정차중인 시내버스에서 술에 취해 의자에 발을 올리는 등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자 운전기사 이모씨(40)가 이를 만류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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