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1일 지역 내 공공기관 등 15개 기관과 저출산 대응·인구증가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경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공공기관, 교육·금융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 언론사 등 15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응 및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 주도의 인구정책 추진의 한계를 벗어나 민·관·학이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및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내용은△문경시 내 직장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동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저출산 인식개선 시민 교육 및 캠페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머물고 싶은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인구증가 시책 발굴 등 인구증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민·관·학이 모두 협력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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