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우측)과 이갑수구미경찰서장(좌측)은 ‘범죄 없는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 SAFE ROAD’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는 지난 20일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 서장실에서 ‘범죄 없는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 SAFE ROAD’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SAFE-ROAD’ 사업은 도시의 환경을 바꾸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의 일환으로, 범죄를 저지르기 어렵게 주변환경을 바꾸어 범죄자들의 범죄 실행의지를 꺾는 것은 물론 범죄율까지 떨어트려 근원적인 차원에서 범죄 예방을 강구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연간 3000만 원 규모의 솔라안심등과 로고젝터 등의 범죄예방시설물을 지역 내 범죄취약지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며, 구미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캠페인, 자율방범 활동 등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체감도 및 실질적인 범죄예방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범죄예방시설물 설치가 선제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구미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의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10개교에 옐로카펫 설치 및 초등학교 1학년 대상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배포, 구미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서 원거리 마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안전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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