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2일 구미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인 대구농업마이스터고(69번째 환자)A학생(3학년)의 친형인 대학생B씨(남, 70번째)이다. A학생은 대구의료원에, 그의 형은 안동의료원에 입원중이다.

감염원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같은 날 코로나 19 대구 신규확진자는 0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72명이다.

지난 21일 발생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A학생은 거주지가 구미로, 경북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A학생은 동거 가족 B씨(남, 20대 대학생)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 학생의 형인 B씨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가 교직원118명과 학생10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명은 오늘 검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27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그 외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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